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장소 및 완전해제 시기

우리나라도 오늘 1월 30일부터 단계적으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합니다. 해제의 첫걸음인 1단계를 시행하는데 어느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지, 착용 안해도 되는지 그리고 언제쯤 완전해제가 될지 간단하게 정리했으니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

이번에 시행되는 1단계는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착용 권고로 전환합니다.

따라서 어디서 착용해야 하는지만 알면 그 외의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뜻입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 장소

의료기관 및 약국

대형마트에 있는 약국

병원 등 의무시설 내 헬스장

병원 등 마스크 착용 의무시설의 탈의실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 시설, 장애인복지 시설등의 감염취약 시설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시설의 복도, 휴게실 등의 공용공간

대중교통수단 안에 탑승중일 때 (버스, 철도, 도시철도, 도선, 여객선, 택시, 항공기, 전세버스 등)

유치원, 학교, 학원 통학차량

 

마스크 착용 해제 장소가 맞지만 헷갈릴만한 장소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몰

마트 내 이동통로 등 공용공간

병원 1인 병실

병원 등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의 수영장,목용탕(탕 안, 발한실, 샤워실 등)

대중교통수단 승하차장, 지하철역, 기차역, 공항 등 내·외부

학교, 학원, 어린이집 등 교실

 

주요 내용

정부는 국내외 코로나19 동향 평가와 환자 발생 안정, 위중증·사망자 감소, 안정적인 의료대응 능력 유지 등 조정지표 충족 등을 토대로 1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를 실시합니다.

 

하지만 감염 취약시설, 의료기관, 약국, 대중교통 등의 사람이 밀집되는 장소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그대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입니다.

 

또한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사람과의 접촉, 고위험군 또는 고위험군과의 접촉,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 환기가 어려운 밀폐·밀집·밀접 환경, 함성 및 합창대회와 같이 말을 많이 발생시키는 활동 등의 상황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전문가 입장

이대목동병원 호흡기 내과 천은미 교수는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시점이 많이 늦었다며 정부 추산 누적 확진자 수가 3천만명이지만 실질적으로 고령층을 제외한 국민 대부분은 이미 순차적으로 코로나19에 걸린 상황인 만큼 이제는 확진자가 적게 나오는 상황이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천은미 교수는 마스크 착용은 이제 국민들에게 믿고 자율에 맡기되, 지금 시점에서 더 중요한 것은 정부에서 코로나19 후유증이나 합병증이 없도록 의료체계를 정비하는 것이며, 앞으로는 고령층뿐만 아니라 젊은 연령층에게도 조코바 등의 코로나19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처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완전해제 예상시기

완전해제 예상시기는 올해 5월쯤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물론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보고 정부 및 기관들과 토론 후에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마스크 관련 담당부서

중앙방역대책본부 일상방역 관리팀

책임자 : 팀장 곽진 / 043-719-7140

담당자 : 사무관 김진명 / 043-719-9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