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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용면적 84㎡=국민평형’ 공식이 깨집니다

by 빡스웹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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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족이 줄고 20대~30대의 주택 시장 진입으로 1인가구 ~ 3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자금 부담이 적은 59㎡를 선호하는 수요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 때문에 수도권에서는 국민평형은 84㎡ 라고 불리는 공식이 깨질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수도권의 2인~3인 가구는 19년도 약 475만 가구, 20년도 약 486만 가구, 21년도 약 497만 가구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22년도 통계는 500만 가구가 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반면 전용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20년도 약 9만 1천가구, 21년도 약 9만 3천가구, 22년도 약 8만 가구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규 분양 물량에서 전용 60㎡ 이하 평면의 청약경쟁률이 치열합니다. 지난 12월에 분양한 '마포 더 클래시'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4.94대 1로 집계됐고, 단 2가구를 모집하는데 308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15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전용 59㎡B 유형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병공급 범위와 조건이 확대되면서 20대~30대의 젊은 층이 특별공급을 이용해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기 때문에 업계 및 전문가들은 수도권에서 전용 59㎡의 인기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주택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25%까지 늘렸으며, 기존에는 생애최초 특공이 없던 민영주택에도 최대 20%까지 늘렸습니다. 여기에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공 분양 물량 30%에 대해서 추첨제를 신설해 소득기준이 초과되도 자산기준이 충족된다면 청약할 수 있도록 제도를 조정했습니다.

 

저는 일찍 결혼한 경우지만 높은 금리, 높은 집값으로 인해 결혼을 하지 않거나 결혼은 했지만 아이를 낳지 않는 인구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수도권은 지방보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높아 부담이 있기 때문에 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지켜봐야 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집값이 그렇게 많이 떨어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물가 안정, 부동산 안정이 되어 모든 세대가 자신의 집을 소유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해당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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