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아반떼 3년만에 부분 페이스리프트 공개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자동차 중에 아반떼가 23년 상반기 중에 페이스리프트 되는 '더 뉴 아반떼'의 외관 및 실내 디자인 일부를 2월 27일에 사전 공개했습니다.

더 뉴 아반떼

올 뉴 아반떼

'더 뉴 아반떼'는 지난 2020년 4월에 7세대인 '올 뉴 아반떼'가 출시되고 3년 만에 부분 변경된 모델로 기존 모델의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면서도 디자인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특징을 지녔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기존 모델에 적용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더욱 강조하며, 수평적인 그래픽 요소를 확장하면서 보다 낮고 와이드한 비례감을 완성했습니다.

 

전면부는 헤드램프를 기존보다 예리해 보이게 하여 입체적인 인상을 더욱 역동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센터 크롬가니시를 기준으로 상하로 나눴는데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과 더 와이드한 느낌을 줍니다.

 

측면부는 삼각형 모양의 패턴이 강조된 델타커버와 새로운 알로이 휠을 적용하면서 기존보다 더 멋지고 세련된 느낌을 갖췄습니다.

더 뉴 아반떼

올 뉴 아반떼

후면부는 리어 범퍼의 투톤 그래픽이 견고하면서 날렵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또렷한 인상을 주고, 윙타입의 실버가니시가 적용되면서 스포티함과 안정감있는 스탠스를 완성했습니다.

 

실내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사양 위주로 업그레이드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세이지 그린 인터리어가 신규로 추가됩니다.

 

사전공개된 사진을 보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는 기존처럼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 화면이 적용된 것으로 보이고, 빌트인캠 추가 등의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올 뉴 아반떼는 지난해 '2021 북미 올해의 차(NACTOY)'에 올랐으며,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로부터 우수한 충돌 안전 및 예방 성능을 갖춘 차에 부여되는 '톱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등급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23년 2월 26일 행정안전부에서 '지역개발채권&도시철도채권(지하철채권) 개선방안'이 23년 3월 1일부터 전국 동시 시행된다고 밝혔는데, 개선된 내용을 보면 배기량 1600cc 미만인 비영업용 승용차(자가용)를 이전하거나 신규등록할 경우 차량 규격이나 가격에 관계없이 채권 매입이 면제된다고 합니다.

 

1600cc미만인 승용차는 아반떼, 코나, K3가 대표적인 차량이기 때문에 더 뉴 아반떼는 채권 매입이 면제가 됩니다.

 

이로써 와이드한 느낌으로 중형과 맞먹는 상품성을 갖춘 더 뉴 아반떼는 채권 매입 면제라는 호재가 더해지면서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